대만 여행을 떠나면 타이베이와 가오슝이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대만 중부에는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루강,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난터우,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의 작은 마을 허핑을 소개하며, 대만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대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들을 꼭 방문해 보세요!
1. 루강 – 대만의 전통이 깃든 고즈넉한 마을
루강은 대만 중부 장화현에 위치한 역사 깊은 마을로, 한때 대만에서 두 번째로 번성한 항구 도시였지만, 현재는 전통과 문화가 남아 있는 한적한 여행지로 변화했습니다. 루강은 그 자체로 대만 전통의 향기가 묻어나는 장소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루강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용산사가 있습니다. 17세기에 지어진 이 사원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로, 정교한 조각과 전통 건축 양식이 돋보이며 소원을 빌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루강의 구시가지 거리는 옛날 그대로의 붉은 벽돌 건물과 좁은 골목이 남아 있어 전통적인 대만의 분위기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전통 간식과 기념품 가게들도 많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대만의 옛 정취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부두 문화공원은 루강의 항구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해질 무렵 석양이 아름답게 물드는 이곳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루강에서는 전통적인 대만 음식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유 생과자는 바삭하고 달콤한 전통 과자로 기념품으로도 인기 있으며, 해산물 요리는 항구 도시인 루강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루강은 대만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고요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2. 난터우 – 대만의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
난터우는 대만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현으로,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난터우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관광지인 일월담이 위치한 곳으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일월담은 대만에서 가장 큰 호수로, 호수 주변을 자전거로 둘러보거나 보트를 타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수의 물빛이 마치 일과 월을 상징하는 것처럼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칭징 농장은 유럽풍의 목장으로, 양들과 함께하는 체험이 가능하며 초록빛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쉐산은 대만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산 정상에서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난터우는 차 음료로도 유명한 지역으로, 고산차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난터우의 작은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현지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현지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난터우는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대만의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난터우를 추천합니다.
3. 허핑 – 한적한 대만의 숨은 마을
허핑은 대만 타이중시 동쪽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로, 대만의 소박한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오메이 습지는 해질 무렵 환상적인 석양이 펼쳐지는 이곳으로,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가오메이 습지에서 느끼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분위기는 마음을 정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관즈링 온천은 대만에서 몇 안 되는 진흙 온천으로, 피부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편안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라라산은 삼나무 숲이 우거진 자연 명소로, 숲 속에서 트레킹을 하며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코스입니다. 허핑에서는 대만 전통 두부요리와 신선한 버섯을 활용한 요리가 유명합니다. 대만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허핑은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대만의 시골 풍경과 자연을 느끼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입니다.
결론
대만 중부는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루강에서는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난터우에서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허핑에서는 한적한 마을의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나 가오슝 같은 대도시를 벗어나 색다른 대만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세 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대만 중부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